SK 최준용, KBL 1라운드 MVP 선정…유효표 36표[오피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 포워드 최준용이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48표중 36표를 획득,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KBL은 4일 "1라운드 9경기 동안 평균 24분 18초를 출전해 18.1득점(국내 1위/전체 5위)을 기록한 최준용은 1라운드 전 경기서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3점슛 또한 경기당 평균 2.1개를 성공하며 해당 부문 전체 5위를 차지했다. 최준용의 활약에 힘입어 SK는 1라운드를 7승 2패로 마감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최준용은 지난 시즌 왼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 수술대에 올랐다. 14경기 출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오랜 부상 공백을 딛고 1라운드에서 맹활약하며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VP로 선정,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KBL은 "최준용에게는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라고 전했다.

[최준용.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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