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강원FC가 김병수 감독에게서 지휘봉을 빼앗았다.
강원FC는 4일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김병수 감독 해임을 결정했다. 김병수 감독은 2018시즌 8월부터 강원FC의 감독을 맡았다. 이번 시즌 9승 11무 15패를 기록하며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다”라고 짧게 공식성명을 냈다.
후임 감독은 공석이다. 다만 “박효진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해 인천전을 치를 계획”이라고만 덧붙였다. 강원은 오는 7일에 홈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리그 36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전 이후에는 FC서울(원정), 성남FC(홈)를 차례로 상대해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현재 강원은 K리그1(1부리그) 12개 팀 중 11위에 있기 때문에 강등 위험권으로 분류된다. K리그1에서 꼴찌인 12위팀은 다음 시즌 K리그2(2부리그)로 다이렉트 강등된다. 바로 위인 11위 팀은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와 홈 앤 어웨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강원은 남은 3경기에서 10위권으로 진입하지 못하면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잔류 혹은 강등을 결정하게 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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