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수비수 이주용이 전북 U-18(18세 이하) 팀 영생고 숙소에 의류 건조기 3대를 기증했다.
이주용은 지난 3일 오후 전북 U-18 숙소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의류 건조기를 전달했다. 이주용 역시 전북 U-18 출신으로 전북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다. 지난 2014년 전북에서 프로 데뷔한 후 군 복무(아산 무궁화) 시절을 제외하면 줄곧 전북에서만 뛰었다. 지난 8월에도 모교인 영생고를 방문해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전북현대 U-18 안대현 감독은 "모교 선배의 지속적인 관심이 U-18 선수단에 큰 동기부여가 된다. 후배들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감사 메시지를 남겼다. 이주용은 "영생고 선수들이 좋은 선수들로 성장해 프로 무대에서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K리그1 9회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은 오는 6일 K리그 우승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울산현대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1 3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전북과 울산은 승점 67로 동률이다. 다득점에서 전북(62골)이 울산(57골)보다 5득점이 높아 1위에 있다.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우승권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사진 = 전북현대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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