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25·김한빈)의 마약 수사를 무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52)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유영근)는 5일 오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등)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 외 2명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은 두 차례 공판준비기일 끝에 열리는 첫 정식 재판으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어 양 전 대표도 법정에 나왔다.
양 전 대표 측 변호인은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경찰에 진술한 A씨를 피고인이 만난 건 맞지만 거짓 진술을 하도록 협박하거나 강요한 사실은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8월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던 연예인 지망생 A씨가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까지 진술하자, A씨를 회유·협박해 비아이에 대한 수사를 막은 혐의를 받는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