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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카니예 웨스트와 이혼한 킴 카다시안이 최근 떠오르는 미국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이틀 연속으로 데이트를 하는 등 핑크빛 분위기를 내고 있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3일(현지시간) “킴 카다시안과 피트 데이비슨의 소문난 열애는 이틀 연속 저녁을 먹으러 가면서 뜨거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피트 데이비슨은 뉴욕 맨해튼의 A급 개인 회원 클럽인 제로 본드 핫스팟에 도착했다. 그는 녹색 격자무늬 재킷과 함께 청바지와 흰색 운동화를 신었다. 이어 킴 카다시안도 모습을 드러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의 사진을 찍기 위해 준비하고 있던 파파라치 무리가 킴 카다시안의 경호원들과 실랑이를 벌였다고 전했다.
레스토랑 관계자는 “이 커플이 따로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저녁을 먹었다”고 전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화요일 스태튼 아일랜드에 위치한 이탈리아 레스토랑 캄파니아의 옥상에서 저녁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달 킴 카다시안이 호스트로 ‘SNL’에 출연하면서 둘은 급격히 가까워졌다. 당시 킴 카다시안과 피트 데이비슨은 디즈니 ‘알라딘’의 알라딘과 자스민 커플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양측은 “단순한 친구사이”라면서 열애설을 부인했다.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와 이혼 소송 중이다. 결혼 6년 만인 지난 2월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네 자녀를 두고 있다.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는 언제나 나에게 가장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될 것”이라면서 여전히 존경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피트 데이비슨은 'SNL'에서 활약 중인 코미디언으로 아리아나 그란데의 전 약혼자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18년 아리아나 그란데와 약혼했으나 결별했다. 이후 '브리저튼 시즌1' 주인공 피비 디네버와 사귀다 지난 8월 헤어졌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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