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첼시가 구단 유스팀에서 키운 트레보 찰로바(22)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우리 구단은 찰로바와 4년 반 계약을 맺었다”라며 구단 유스 아카데미 출신 수비수와의 동행을 약속했다. 찰로바는 올 시즌부터 이름을 알리기 시작훈 측면 수비수다.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데뷔했다. 데뷔전에서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찰로바는 “믿기지 않는다. 유년 시절부터 뛰었던 팀에서 이토록 긴 재계약을 맺게 되어 행복하다. 꿈이 계속 실현되었으면 한다”라고 기뻐했다. 또한 “시즌 시작이 너무 좋았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첼시 디렉터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는 “찰로바의 태도, 프로페셔널리즘을 높이 평가한다. 그의 품행은 모든 이들에게 모범이 된다. 찰로바와 재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 첼시 유스팀 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찰로바는 지난 2007년에 첼시 유스팀에 합류해 현재까지 14년째 첼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유스 시절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볼보이를 한 적도 있다. 볼보이 시절 모습이 데뷔 후에 재조명되어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사진 = 첼시]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