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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울버햄튼의 주축 공격수로 자리잡고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울버햄튼 공격진에 대한 아그본라허의 인터뷰를 전했다. 현역 시절 아스톤 빌라 등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아그본라허는 현역 은퇴 이후 축구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다.
아그본라허는 "울버햄튼은 에버튼을 상대로 5-2-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두명의 윙어와 함께 히메네즈는 포지션을 변화해가며 활약했다"며 "'3명의 공격수가 있고 위치를 변화하면서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흥미로웠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울버햄튼의 스리톱은 맞아 떨어진다. 트라오레와 포덴스를 위한 자리는 없다"며 황희찬, 히메네즈, 트린캉이 울버햄튼의 최적의 공격 조합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리며 팀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하고 있다. 히메네즈는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며 최근 3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황희찬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울버햄튼으로 임대된 가운데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울버햄튼이 황희찬의 완전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트린캉 역시 바르셀로나로부터 임대된 가운데 울버햄튼의 완전 영입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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