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이 음주운전 과오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을 겸허히 받아들였다.
3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과거 김상혁의 음주운전 물의를 재조명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지난 2005년 김상혁은 음주운전 후 뺑소니 사고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고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바 있다. 특히 이때 그는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라는 희대의 궤변을 남겼다.
이에 이 유튜버는 "당시 김상혁은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라는 개소리를 시전하여 욕을 많이 먹었으나, 훗날 전자담배 회사의 모델이 되어 '니코틴은 태웠지만 흡연은 하지 않은 기획'에 맞아떨어졌다. 음주사고 내면 일단 김상혁처럼 도망쳐라"라며 조롱했다.
해당 게시물에 김상혁 본인이 등판, 직접 댓글을 쓰며 눈길을 끌었다. 김상혁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지구인 김상혁'이라는 이름으로 "죄송합니다. 평생 그리고 앞으로도 항상 조심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사과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많은 비난 대댓글이 쏟아졌고, 그럼에도 김상혁은 답변을 달았다. "그려. 그래도 평생 욕먹어라"라는 반응에 김상혁은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했다.
"평생 자숙해야 할 듯"이라는 네티즌의 말엔 "조심하겠습니다. 힘들게 복귀했습니다. 열심히 할게요"라고 전했다.
이어 "조심?"이라는 지적엔 김상혁은 "주의할게요"라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