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5명의 선수가 공동선두로 출발했다.
김수지, 한진선, 이소미, 김유빈, 강예린은 5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 레이크-파인 코스(파72, 6653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제15회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1라운드서 6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를 이뤘다.
김수지와 이소미가 시즌 3승, 한진선, 김유빈, 강예린이 시즌 첫 승에 각각 도전한다. 김수지, 김유빈, 강예린이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고, 한진선과 이소미는 버디만 6개를 잡았다. 공동 6위 박결, 송가은(이상 5언더파 67타)에게 1타 앞섰다.
한진선은 KLPGA를 통해 "샷도 나쁘지 않았는데 퍼트가 잘됐다. 사실 지금까지 엘리시안 제주에만 오면 그린 읽는 것이 힘들었다. 오늘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지난 몇 년 동안보다는 훨씬 잘 보였고, 잘 떨어져 준 것 같다"라고 했다.
이소미는 "샷이 잘 되면서 버디 찬스가 많았다. 그런데 그린이 생각보다 많이 튀어서 초반에 조금 고생했지만, 티샷을 페어웨이로 멀리 보내 놓으니 그린이 튀지만 쇼트 아이언으로 공략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잘 적응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기쁨, 박보겸, 박지영, 김우정, 홍정민, 오지현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다.
[김수지(위), 이소미(아래). 사진 = 제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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