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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정우영이 선발 출전한 프라이부르크가 바이에른 뮌헨전 패배와 함께 올 시즌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프라이부르크는 6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뮌헨에 1-2로 졌다.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 교체된 가운데 60분 가량 활약했다. 리그 3위 프라이부르크는 올 시즌 리그 첫 패배와 함께 6승4무1패(승점 22점)를 기록하게 됐다. 뮌헨은 9승1무1패(승점 28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프라이부르크는 뮌헨을 상대로 횔러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정우영과 그리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회플러와 에게슈타인은 중원을 구성했고 귄터와 쿠블러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슐로터벡, 리엔하르트, 굴드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플레켄이 지켰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코망, 뮐러, 사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에르난데스, 우파메카토, 쉴레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노이어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뮌헨은 전반 30분 고레츠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고레츠카는 뮐러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프라이부르크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뮌헨은 후반 29분 레반도프스키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레반도프스키는 사네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시도한 슈팅을 재차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프라이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프라이부르크는 후반전 추가시간 하베러가 페널티지역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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