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양 김종국 기자] 대전의 바이오가 안양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소속팀을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대전은 7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플레이오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대전의 바이오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17분 교체투입된 이후 멀티골에 성공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바이오는 경기를 마친 후 "좋은 경기였다. 양팀 모두에게 좋은 경기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2골을 넣어 행복하다. 역전골은 훈련에서 연습한 패턴이었고 잘 이뤄졌다"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역전골을 터트린 후 대전 원정팬 앞으로 달려가 세리머니를 했던 바이오는 "먼길은 찾아온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 팬들 앞에서 세리머리를 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바이오는 "선수라면 부진한 시기가 있을 수 있다. 플레이오프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골을 넣을 수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이민성 감독이 자신을 조커로 기용할 계획인 것에 대해선 "감독님의 선택이다. 감독님의 생각에 따라 열심히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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