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자회사 ㈜비에이치앤바이오는 지난 9일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지역 내 농가소득 향상 기여 인정’ 감사패를 받았다.
비에이치앤바이오는 이번 청양홍고추 계약 재배를 통해 원주 지역 내 계약재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확보 및 소득향상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해 원주농업기술센터 김기준 소장, 원주시 로컬푸드과 최순옥 과장, 원예특작팀 채경문 팀장, 원주신림작목반 노기준 회장, 김형권 총무, 농업회사법인 ㈜제농 이승호 중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비에이치앤바이오는 올해 원주시 신림면과 귀래면에서 45가구 9.8ha에 청양홍고추 계약재배를 실시하여 132톤을 수매했다. 또한 강원도 원주, 인제, 홍천, 충북 음성 등 10개 지역의 180농가 52.5ha(15만 8,750평)에 청양홍고추 계약재배를 실시해 총 647톤을 수매했다. 이는 올해 총 수매량 1,353톤의 48%를 차지하는 규모다. 올해의 계약재배 성과를 분석 및 개선해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계약재배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양홍고추는 교촌치킨 대표 매운맛 소스인 ‘레드소스’의 핵심 원재료로, 고춧가루나 고추장, 인공 캡사이신이 아닌 국내산 청양홍고추를 착즙, 농축해 소스를 제조하므로 건강하면서도 깔끔한 매운맛을 제공하고 있다.
비에이치앤바이오 이근갑 대표는 "감사패를 주신 원주시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 계약재배 지역 중 최고의 성과를 내 주신 원주 신림작목반 농가 및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원주지역 농업인과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에이치앤바이오는 충북 진천군 신척산업단지에 소재한 천연·혼합조미료 제조 생산업체로서, 교촌치킨 시그니처 소스를 주력으로 다양한 소스를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소스 전문기업이다. 고품질의 안전하고 건강한 소스를 만들기 위해 원료부터 제품개발, 생산 및 공급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식품위생 안전 및 품질관리, 자동화 공정으로 HACCP, ISO9001, 할랄인증 등을 받았다.
[사진설명:이근갑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오른쪽)가 지난 9일 원주시청에서 감사패를 받고 원창묵 원주시장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원주시청 제공]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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