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표 걸그룹' 빌리, 베일 벗었다…'엠카' 데뷔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 빌리(Billlie)가 압도적인 무대로 글로벌 K-pop 팬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빌리(시윤·츠키·수현·하람·문수아·하루나)는 11일 오후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앨범 ‘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 타이틀곡 ‘RING X RING (링 바이 링)’, 수록곡 ‘flipp!ng a coin (플리핑 어 코인)’ 무대를 음악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빌리는 화려한 비주얼과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빌리는 비주얼부터 퍼포먼스까지, 신인답지 않은 블록버스터 급 무대를 선보이며 완성형 걸그룹의 면모를 입증했다.

빌리는 손가락을 활용한 다양한 제스처로 무대에 포인트를 줬고, 6명의 멤버가 한 몸인 듯한 군무와 퍼포먼스로 이목을 모았다. 특히 댄스 브레이크에서는 난이도 높은 아크로바틱 동작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표정 연기를 더해 몰입도를 높였다.

빌리는 수록곡 ‘flipp!ng a coin (플리핑 어 코인)’ 무대도 선보였다. 트렌디하고 힙한 스타일링과 키치한 비주얼이 돋보였으며, 신인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빌리는 미스틱스토리의 첫 번째 K-POP 프로젝트로, 미스틱만의 독창적인 아티스트 인큐베이션 시스템인 MYSTIC Incubation Camp를 통해 제작된 아이돌 그룹이다.

빌리의 첫 번째 미니앨범 ‘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은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유니크한 세계관은 물론 국내외 톱 프로듀서들과 안무레이블 원밀리언댄스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음악, 가창, 랩, 퍼포먼스 등 다각적으로 완성도를 높인 앨범이다.

타이틀곡 ‘RING X RING’은 어느 마을에서 벌어진 일을 둘러싼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렉트릭 기타, 신스 조합의 이모코어락을 떠올리게 하는 사운드와 곡의 도입부터 들려오는 사이렌이 인상적이다. 빌리가 보여줄 세계관의 단초가 될 곡으로, 히트메이커 조합인 작곡가 이민수, 작사가 김이나가 의기투합했다.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타이틀곡 ‘RING X RING’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 빌리는 각종 음악 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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