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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승자'를 통한 코미디언들의 치열한 웃음 전쟁이 펼쳐진다.
13일 KBS 2TV 새 코미디 프로그램 '개승자'가 첫 방송된다.
'개승자'는 지난해 6월 종영한 '개그콘서트' 이후 KBS 및 지상파 방송사에서 약 1년 반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코미디언들이 팀을 이뤄 다음 라운드 진출 및 최종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는 '개승자'는 매 라운드 시청자들의 투표로 생존 결과가 좌우될 예정이다.
박준형부터 김대희, 김준호, 이수근, 김민경, 박성광, 변기수, 김원효, 이승윤, 윤형빈, 오나미, 유민상 등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끈 코미디언들이 팀장으로 출격한다. 이와 함께 KBS 공채 코미디언 29기 이하 기수로만 이뤄진 신인팀이 13번째 팀으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출연진들은 1억 원의 우승 상금을 놓고 화끈한 웃음 전쟁을 벌인다.
'개승자'는 열정으로 똘똘 뭉친 코미디언들이 다시 선보일 무대 위에서의 유쾌한 모습뿐만 아니라 긴장감과 간절함으로 가득한 코미디언들의 무대 뒤편 모습까지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코미디의 부활을 알릴 '개승자'가 전해줄 다채로운 웃음이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개승자'는 1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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