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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월드컵 본선행을 다투는 이탈리아와 스위스가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탈리아와 스위스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C조 7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탈리아와 스위스는 월드컵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나란히 4승3무(승점 15점)를 기록한 가운데 골득실에서 앞선 이탈리아가 조 선두를 유지했다.
이탈리아는 스위스를 상대로 벨로티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인시네와 키에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로카텔리, 조르지뉴, 바렐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에메르송, 아체르비, 보누치, 디 로렌조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스위스는 전반 11분 비드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비드머는 오카포르가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연결한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이탈리아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이탈리아는 전반 36분 디 로렌조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디 로렌조는 프리킥 상황에서 인시네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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