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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베일 영입을 노리는 토트넘이 아자르 영입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엘나시오날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아자르 영입 기회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의 토트넘은 아자르 영입을 배제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와 협상하고 있다'며 토트넘의 베일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첼시를 지휘하며 아자르와 함께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당시 전성기를 보내고 있던 아자르는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한시즌 최다골을 기록하며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후 2019-20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아자르는 하락세가 뚜렷한 가운데 올 시즌에는 프리메라리가 10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 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있다.
아자르를 거부한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베일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지난 11일 '콘테 감독이 레비 회장에게 베일 재영입을 요청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베일은 지난시즌 토트넘으로 임대되어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트리며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지만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 복귀 후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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