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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무려 3일동안 초호화 결혼식을 올린 할리우드 셀럽 패리스 힐튼(40)의 동갑내기 남편 카터 리움에게 9살된 딸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15일(현지시간) “카터 리움은 9년 전 태어난 딸을 부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의 엄마는 TV 리얼리티쇼 '아스펜의 비밀'에 출연하고 배우 멜 깁슨과 잠깐 사귀었던 리얼리티 스타 로라 벨리지. 카터 리움과 마찬가지로 시카고 출신인 그는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카터 리움의 대변인은 “카터는 이 아이를 부양하고 있다. 전통적인 부녀 관계는 아니지만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부양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다.
백만장자 벤처 투자가 카터 리움은 친자확인 검사를 받은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제출된 법률 기록에서 자신이 아버지임을 인정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한편 패리스 힐튼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벨에어 대저택에서 카터 리움과 2년여 열애 끝 사흘에 걸쳐 결혼식을 올렸다.
패리스 힐튼은 인스타그램에 웨딩 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게재하며 “내가 어린 소녀였을 때부터, 나는 동화같은 결혼식을 꿈꿨다. 나는 아름답고, 시대를 초월하며, 시크한 멋진 드레스를 입고 있는 꿈을 꾸었다. 나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고 가장 상냥하고 친절한 마음을 가진 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꿈꿨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그레이스 켈리 공주를 사랑했고 그녀가 얼마나 우아하고 상징적인지에 대해 항상 생각했다. 그리고 통로를 걸어갔을 때 그녀처럼 우아해지고 싶다는 것을 알았다. 내 결혼식 날은 순전히 마법처럼 느껴졌다. 그것은 내가 마음속으로 상상했던 모든 것이었다. 그것은 이야기책에서 바로 나온 것이었다. 꿈은 실현된다”고 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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