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버나드 박이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았다.
버나드 박은 지난 15일 새 디지털 싱글 '배드 인플루언스(Bad Influence)'를 발매했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네이버 브이 라이브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컴백 스페셜 라이브를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라이브에서 처음으로 작사, 작곡에 참여한 두 신곡을 가창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뽐냈다. 타이틀곡 '배드 인플루언스'는 그루비한 사운드 위 매혹적인 버나드 박의 가성이 돋보여 귀를 사로잡았고, 섹시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을 집중시켰다. 또한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특징인 수록곡 '이지어(Easier)'를 부르며 이별의 순간을 담담하게 표현했다.
이외에도 근황 토크를 비롯해 티저와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들려줬고, 무알코올 칵테일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코너를 진행했다. 이어 실시간 댓글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음악적 변신을 한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라 준비하면서 설렘도, 긴장도 컸다"라며 "제가 가진 감성이나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처음으로 작사, 작곡에 참여하게 됐고 덕분에 정말 많이 배웠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집중하면서 작업했기 때문에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 또 비주얼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성숙한 분위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감정 연기에 도전한 뮤비 촬영도 기억에 남는다. 어떻게 봐주셨을지 궁금하다. 색다른 매력을 품은 이번 싱글을 많은 분들이 반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버나드 박은 지난 2014년 10월 앨범 '난...'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해 7월 27일 전역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이번 신곡으로 색다른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