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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모델 겸 배우 정호연(27)이 미국 3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CAA와 손잡고 할리우드 진출에 나선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탈북자인 67번 참가자 새벽을 연기한 정호연이 CAA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CAA는 미국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로,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비욘세, 노라 존스, 카디비, 도자 캣, 저스틴 비버 등이 속해 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9월 공개 이후 한 달 만에 전 세계 1억 4천만 가구가 시청하면서 넷플릭스 역대 오리지널 작품 중 최다 시청자를 기록했다. 정호연은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한국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여자 배우가 됐다. 17일 기준 정호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361만 명이다.
1994년생인 정호연은 2010년 모델로 데뷔한 이후 2013년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를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사진 = AFPBBNEWS]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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