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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있지(ITZY) 류진의 M2 '스튜디오 춤(STUDIO CHOOM)' 단독 퍼포먼스 영상이 500만 뷰를 넘어섰다.
엠넷 디지털 스튜디오 M2가 11월 20일 '스튜디오 춤(STUDIO CHOOM)' 채널을 통해 공개한 '아티스트 오브 더 먼스(Artist Of The Month)' 11월 주인공 류진의 단독 퍼포먼스 영상은 23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 수 500만 회를 돌파했다. 앞서 21일 자 유튜브 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른 데 이어 공개 3일 만에 500만 뷰를 달성하는 등 '퍼포먼스 퀸' 류진을 향한 국내외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돋보인다.
류진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데어포어 아이 엠(Therefore I am)'에 맞춰 'K팝 대표 퍼포머'의 역량을 뽐냈다. 올블랙 스타일링과 보라색 립 컬러 포인트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고, 다양한 움직임과 강약 조절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시니컬한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연기와 선글라스를 활용한 안무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13일 공개된 '[Artist Of The Month] ITZY RYUJIN(류진) Spotlight' 영상에서 류진은 "다섯 명의 합에 집중해야 하는 무대를 해왔기 때문인지 나만의 느낌을 낸다는 것이 다소 낯설었다. 하지만 멤버들(예지 채령)도 잘 해냈으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선곡에 대해서는 "굉장히 시니컬한 느낌의 곡인데 특유의 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이 곡을 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또 "감정 표현에 서툰 내가 무언가를 자유롭게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춤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춤은 하나의 해방이다"라며 춤에 대한 남다른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상이 공개된 후 팬들은 "단단함과 부드러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퍼포먼스라 더욱 기억에 남는다" "안무만큼이나 표정 연기도 정말 강렬했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티스트 오브 더 먼스'는 K팝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퍼포먼스부터 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까지 들어볼 수 있는 콘텐츠로, 류진의 퍼포먼스 준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은 오는 25일 공개된다.
한편 있지는 신기록을 달성하고 글로벌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24일 오후 1시 발매된 첫 정규 앨범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의 타이틀곡 '로꼬(LOCO)' 뮤직비디오는 지난 20일 오후 유튜브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이로써 있지는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아이씨(ICY)' '워너비(WANNABE)' '낫 샤이(Not Shy)' '마피아 인 더 모닝(마.피.아. In the morning)' '로꼬'까지 6연속 1억 뷰에 성공하고 'K팝 4세대 걸그룹' 중 억대 뷰 뮤비를 최다 보유한 그룹이 됐다.
이 같은 호성적에 힘입어 오는 12월 22일에는 일본 베스트 앨범 '잇츠 있지(IT'z ITZY)'를 발매하고 현지 정식 데뷔한다. 이들은 지난 12일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에 최초 출연해 11월 1일 선공개한 'WANNABE -Japanese ver.(워너비 일본어 버전)' 무대를 첫 선보이고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또 25일에는 니혼TV의 아침 프로그램 '슷키리'에 등장해 스페셜 퍼포먼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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