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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우먼 이은지가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2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끝내주는 연애’에는 패션 마케팅을 전공하는 같은 학교 같은 과의 20대 커플이 출연했다.
인플루언서인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와 만나면 내내 SNS에 올릴 협찬받은 옷 사진 촬영에만 신경 썼다. 이에 제대로 된 데이트가 하고 싶은 여자친구와 마찰을 빚었다. ‘일 중독’인 남자친구에게 이은지는 공감을 표했다.
이은지는 “나도 어떻게 보면 개그우먼 8년 차인데 7년 정도가 무명이었다. 그때 정말 힘이 너무 들어갔다. 왜냐면 되게 잘하고 싶었다. 빨리 스타가 되고 싶고, 사람들이 빨리 길에서 날 알아봐 줬으면 하는 마음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은지는 “너무 잘하고 싶으니까 온몸에 힘이 들어가면서 과해졌다. 괜히 코너 짜다가 주위 사람들이랑 싸우고 마찰 있고. 잘하고 싶은 마음 하나 때문에”라며, “근데 힘을 좀 빼야 한다. 힘을 빼면 사람이 여유가 생기면서 더 부드럽게, 좋게 흘러간다”라고 남자친구에게 조언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끝내주는 연애’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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