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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9세 연하 배우 정석원의 아내인 가수 백지영이 결혼, 딸 출산 후 여유가 없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 백지영은 최애 데이를 보냈다.
이어 "싱글 때도 하고 싶은 게 많았고, 할 수 있었으니까 미뤘었다. 근데! 막상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나니까 미룰 여유도 없는 거야. 그래서 그게 서글픈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쨌든 나한텐 해방의 날이 이렇게 공식적으로 있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내가 해방되는 날은 꼭 그동안 하고 싶었던 걸 미루지 말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앞치마, 마라, 자동차 극장 등을 만끽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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