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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세비야로 이적한 라멜라가 토트넘과의 연결고리를 끊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 HITC는 26일(한국시간) 라멜라가 자신의 SNS에 토트넘 티셔츠를 입고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것을 소개했다. 라멜라가 입고 있는 티셔츠에는 토트넘을 의미하는 스퍼스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었다.
HITC는 라멜라의 티셔츠를 언급하며 다양한 토트넘 팬들의 반응도 소개했다. 토트넘 팬들은 '내가 만약 세비야 입장이라면 짜증났을 것' '알리와 트레이드 할 수 있나' '라멜라가 그립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라멜라는 지난 2013-14시즌부터 토트넘에서 8시즌 동안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177경기에 출전해 17골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라멜라는 토트넘에서 잦은 부상과 함께 결정력이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며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라멜라는 올 시즌을 앞두고 브리안 힐과 트레이드를 통해 세비야로 이적했다. 라멜라는 세비야 이적 후 초반 2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올 시즌 세비야에서 4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반면 라멜라 대신 토트넘에 합류한 브리안 힐은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 데뷔골을 터트리지 못한 채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 = 라멜라 SN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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