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진 "장민호에 '당장 꺼져' 욕설? 심한 거짓" 억울함 호소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트로트 가수 이도진이 자신과 관련한 가짜뉴스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도진은 26일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채널 '장민호 단독 뉴스'의 영상 썸네일을 캡처해 올리고 "제가 하지 않은 행동으로 영상이 올라왔다고 해서 봤는데 너무 심한 거 아니냐"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영상에는 KBS 2TV '노래가 좋아' 대기실에 들른 이도진이 동료 장민호를 보고 "당장 꺼져"라고 욕설을 하며 쫓아냈다는 주장이 담겼다.

이에 관해 이도진은 "2012년 '내마오' 때부터 '미스터트롯' 끝난 지금까지 저는 장민호 형을 언제나 존경하고 좋아한다. 제가 과연 그랬을까. 다시 봐도 심한 거짓 영상이다"라며 "여러분 도와달라. 영상이 빨리 삭제되길"이라고 부탁했다.

네티즌은 댓글로 "어그로 끄는 유튜버 같다", "신고했다. 가짜뉴스 신경쓰지 마시라", "빨리 삭제되길 바란다", "대책 없는 내용 기가 막힌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0년 그룹 레드애플로 데뷔한 이도진은 2012년 팀 탈퇴 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지난해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다.

[사진 = 이도진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