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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의 레스터시티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1일(현지시간) 황희찬의 레스터시티 이적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제이미 바디는 젊어질 수 없고 레스터시티는 공격진을 보강할 선수를 찾고 있다. 황희찬은 완벽한 해결책'이라고 전했다.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30세 중반으로 접어든 나이로 인해 레스터시티는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레스터시티가 황희찬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임대 후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된 계약으로 울버햄튼에 합류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 완전영입을 위해 1300만파운드(약 204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황희찬에 대한 여러 클럽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 변수다. 레스터시티는 1800만파운드(약 283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하면 황희찬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은 지난달 영국 현지언론으로부터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로 주목받기도 했다.
황희찬은 2일 영국 울버햄튼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울버햄튼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전반 25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유효슈팅을 기록한데 이어 후반 23분에는 중앙선 부근부터 상대 수비진 사이를 단독 드리블 돌파한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황희찬은 최근 5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지만 번리전에서 상대 수비를 위협하는 활약을 펼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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