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한선화가 정은지와의 욕설 장면을 언급했다.
한선화는 2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만나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극본 위소영 연출 김정식)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술꾼도시여자들'은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한선화는 지칠 줄 모르는 오버 텐션과 하이톤을 자랑하는 요가 강사 한지연을 사랑스럽고 통통 튀게 그려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극 중 한지연과 강지구(정은지)가 길거리에서 욕설을 주고받는 장면은 SNS 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OTT 드라마인 만큼 적나라하고 고스란히 담긴 것도 한몫을 했다.
한선화는 "그 장면이 그렇게까지 관심받을 줄 몰랐다. 어쨌든 19세 관람가라 크게 생각지 못하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그 장면을 보고 많이들 물어보시더라"며 "생각해보니 이렇게 적나라하게 욕하면서 싸우는 건 보기 드물더라. 우리가 그걸 연기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할 때는 그냥 재밌었다. 대본을 보자마자 '되게 귀엽다. 진짜 친구들이랑 리얼하게 싸우는 것 같다'라는 느낌이었다. 은지도 너무 잘하니까 재밌게 찍었다"며 즐거운 기색을 드러냈다.
[사진 = 키이스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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