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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득점포 침묵을 끝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올 시즌 리그 5호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추가골 뿐만 아니라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는 위협적인 크로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4일 손흥민의 브렌트포드전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에 대해 "훌륭한 퍼포먼스였다. 우리는 초반부터 상대를 어렵게했고 그것이 목표였다. 우리 홈경기였기 때문에 상대에게 끔찍한 밤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운좋게 그런 부분이 잘됐다. 팀워크에 만족한다. 우리는 훌륭한 일을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의 브렌트포드전 2골에 모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손흥민은 "일대일 상황에서 나의 능력을 믿었다. 운좋게 우리가 골을 넣었고 정말 행복했다. 모든 것은 연습의 결과"라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손흥민은 "골을 넣는 것은 언제나 좋은 일이다. 우리는 골을 넣고 승리하는 것을 원한다. 골을 성공했을 때의 느낌이 그리웠고 우리는 운좋게 두골을 넣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에 대해선 "콘테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이 어디에 있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선수들은 어떤 것을 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 우리는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 콘테 감독은 매우 열정적"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 득점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4경기 연속 무득점의 골침묵에서 벗어났다. 올 시즌 리그 5호골을 기록하며 팀내 최다 득점자로활약 중인 손흥민은 5일 열리는 노리치시티전을 통해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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