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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도 코로나19가 강타했다.
레알 구단은 17일(한국시간) “가레스 베일, 마르코 아센시오, 안드리 루닌, 호드리두와 1군 코칭스태프 다비데 안첼로티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최근 공식전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레알은 코로나 무더기 감염으로 인해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루카 모드리치와 마르셀루가 코로나에 감염됐다. 당시 레알은 “모드리치와 마르셀루가 남은 2021년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감염된 베일, 아센시오, 루닌, 호드리구 역시 2021년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레알은 연말까지 카디스전(홈), 아틀레틱 빌바오전(원정) 2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 2경기 모두 리그 경기다. 승점 42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레알은 2위 세비야와 승점 8점 차 간격을 두고 있다. 승점 여유가 있다는 건 그나마 다행이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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