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페네르바체가 김민재와 설러이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터키 매체 포토막은 16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의 가지안테프전 패배를 언급하며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14일 열린 가지안테프와의 2021-22시즌 터키 수페르리가 16라운드에서 난타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 교체된 가운데 페네르바체는 3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포토막은 페네르바체의 가지안테프전 경기력을 비판하면서 '가지안테프전 패배는 승점 3점을 잃은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수비진도 형편없었다. 시즌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감독은 처음으로 김민재와 설러이의 이적설을 언급했다'며 김민재와 설러이가 버틴 페네르바체 수비진이 올 시즌 가장 나쁜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김민재는 최근 토트넘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김민재는 유럽 입성 후 6개월여 만에 다양한 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고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의 이적료로 최소 2500만유로(약 333억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 뿐만 아니라 설리이도 첼시 이적설이 관심받고 있다. 주축 수비수들의 이적설이 있는 페네르바체는 프랑스 2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아미앵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 터키 수페르리가에서 8승3무5패(승점 27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선두 트라브존스포르(승점 39점)에 승점 12점 뒤져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의 페레이라 감독은 최근 터키 현지에서 지도력을 비판받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