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트로트가수 김진혁, 음주운전 사고 '차량 2대 쾅'…"잘못된 판단" [종합](전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맨 출신 가수 김진혁(활동명 MC썰·34)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3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김진혁을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진혁은 18일 0시 11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상가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차량을 몰다가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 1대에 타고 있던 20대 운전자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김진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0.03%∼0.08% 미만)로 파악됐다.

이에 김진혁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2021년 10여 일 남기고 남기고 잘못된 판단으로 인하여 반성 중이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앞으로 SNS 활동도 중단하고 자숙하고 반성하도록 하겠다. SNS 활동 안 해도 너무 걱정하지 말아달라. 더욱더 성숙해져서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진혁은 지난 4월 자작곡 '전화를 잘못 걸었어요'를 발표한 바 있다.

▼ 이하 김진혁 글 전문.

2021년 10여일 남기고 잘못된 판단으로 인하여

반성중입니다 ...

앞으로 sns 페이스북 ,인스타 , 활동도 중단 하고

자숙 하고 반성 하도록 하겠습니다

sns 활동 안해도 너무 걱정 하지 말아 주세요

더욱더 성숙해져서 돌아 오겠습니다...

[사진 = 김진혁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