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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토트넘이 마타이스 데 리트(22, 유벤투스)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영국 ‘HITC’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원하는 수비수 데 리트가 유벤투스를 떠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데 리트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최근 ‘데 리트는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공언했다”라면서 데 리트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데 리트는 지난 2019년 여름에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를 떠나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한 중앙 수비수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굴지의 유럽 빅클럽들이 데 리트 영입에 공을 들였다. 결국 데 리트는 유벤투스와 손을 잡았다. 유벤투스는 이적료로 7,500만 파운드(1,200억 원)를 지불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를 치르면서 18득점 19실점을 기록했다. 리그 상위권 팀들 중에서 유일하게 득실차가 마이너스다. 팀 득점도 적지만, 실점이 너무 많아서 문제다. 게다가 영입생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장기 부상을 당해 수비 공백이 생겼다.
이 매체는 “데 리트가 유벤투스 내 포지션 경쟁에 힘들어 하고 있다. 조르지오 키엘리니와 레오나르도 보누치 사이에서 확실한 주전 자리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 유벤투스의 27경기 중에서 19경기에만 선발 출전했다”라고 토트넘 이적설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데 리트 바이아웃은 1억 3,000만 파운드(약 2,060억 원)로 책정됐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첼시도 데 리트 영입에 관심을 보인 만큼 여러 팀들의 경쟁이 예상된다”라면서 “첼시는 내년 여름에 수비수 4명과 계약이 끝난다. 안토니오 뤼디거, 티아고 실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벤투스 CEO 마우리시오 아리바베네는 데 리트 에이전트의 발언을 전해 듣고 “다른 팀들의 관심을 말하는 건 쉽다. 몇몇 선수들은 소속팀보다 에이전트를 더 믿고 대화를 많이 한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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