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데이비슨대학이 패배를 잊었다.
데이비슨대학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데이비슨 벨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정규경기 존슨&웨일즈대학과의 홈 경기서 106-64로 대승했다.
9연승이다. 10승2패가 됐다. 19일 뉴 멕시코 스테이트대학전 패배 이후 1개월 넘게 패배를 잊었다. 더구나 22일 C.M 뉴튼 클래식서 전미랭킹 10위 앨라배마대학을 1점차로 꺾으며 사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심지어 원정경기였다. 이현중이 ESPN으로부터 집중조명을 받았다.
올 시즌 이현중은 데이비슨 에이스로서 전방위 맹활약을 펼친다. 볼 없는 움직임이 좋고, 미드레인지 게임과 어시스트 능력까지 보여준다. 리바운드 가담도 좋다. 현대농구에 필요한 스윙맨으로 착실히 성장 중이다.
이날 역시 좋았다. 단 16분만 뛰면서 3점슛 3개 포함 12점을 생산했다. 4리바운드에 1어시스트와 1스틸을 적립했다. 42점차 승리를 거두면서, 굳이 오래 뛸 이유가 없었다. 전반 스코어가 48-23이었다. 후반은 가비지타임이었다.
데이비슨은 데이비드 크리스텐센이 16점, 스티머 트라스탄슨이 12점을 올렸다. 31일 듀케인대학을 홈으로 불러 올해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존슨&웨일즈는 프레드 패터슨이 3점슛 2개 포함 16점으로 분전했다 .
[이현중.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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