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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내년 이맘때는 호날두, 홀란드, 산초가 맨유 공격진을 이끌 수도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5일(한국시간) “정확히 1년 뒤, 2022년이 끝나갈 무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에 엄청난 변화가 예상된다. 엘링 홀란드(21, 도르트문트) 외에도 2명을 깜짝 영입할 것”이라면서 미래의 선발 라인업을 예측했다.
11명 중에서 3명만 새 얼굴이다. 골키퍼와 수비수는 변함이 없다. 다비드 데 헤아가 골문을 지키고, 루크 쇼,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아론 완 비사카가 포백 수비를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5명을 언급하면서 “큰 변수가 없는 한 수비진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미드필더 변화가 가장 크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부바카르 카마라(22, 프랑스), 데클란 라이스(22, 웨스트햄)가 맨유 중원에서 정삼각형 대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맨유 미드필더 중에서 브루노 외 나머지 인원들은 대거 교체가 예상된다. 폴 포그바는 이적이 유력하고, 프레드, 도니 반 더 비크, 스콧 맥토미니, 네마냐 마티치 등은 힘겨운 주전 경쟁을 해야 한다.
공격진에는 홀란드가 추가됐다. 홀란드는 일찍이 에이전트를 통해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을 암시했다. 맨유의 새로운 감독 랄프 랑닉은 과거 홀란드를 발굴해 잘츠부르크로 영입했던 인물이다. 게다가 홀란드 아버지 알프잉에 홀란드와도 친분이 두터운 지도자다. 여러 이유로 홀란드의 맨유행에 무게가 실린다.
홀란드와 함께 공격을 맡을 멤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가 유력하다. 둘 모두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가 영입한 공격수들이다. 호날두는 2009년에 맨유를 떠난 뒤 12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산초는 맨유의 오랜 구애를 받다가 이제야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2022-23시즌 맨유 예상 라인업(익스프레스)
FW; 호날두, 홀란드, 산초
MF: 카마라, 브루노, 라이스
DF: 쇼, 바란, 매과이어, 완 비사카
GK: 데 헤아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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