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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램파드 감독이 에버튼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에버튼은 31일(한국시간) 램파드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램파드 감독의 에버튼 첫 경기는 오는 5일 열리는 브렌트포드와의 FA컵 경기다.
램파드 감독은 현역 은퇴 이후 지난 2018년 더비카운티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19년 첼시 감독을 맡았던 램파드 감독은 지난해 성적 부진으로 인해 첼시를 떠났다. 현역 시절 첼시에서 13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429경기에 출전해 147골을 터트리며 리그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램파드 감독은 에버튼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램파드 감독은 "에버튼을 맡게 된 것은 큰 영광이다. 구단 운영진과 면담 후 그들의 열정과 야망을 느꼈다. 선수단에게 첫번째로 전하는 메시지는 모두 함께하는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에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승4무11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리그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뉴캐슬(승점 15점)에 승점 4점 앞선 에버튼은 프리미어리그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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