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함평 (전북)곽경훈 기자] 투수조 막내는 맡은 임무에 충실!
기아 이의리는 2021시즌에서 19경기에 등판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3.61로 신인상을 차지했다. KIA에서는 36년만에 타이거즈 신인왕을 수상했다.
이의리는 연봉 3000만원에서 6000만원이 오른 9000만원으로 올라 구단 최고 인상률(200%)을 기록했다. 이는 구단 역대 2년차 최고 인상률과 타이(2010년 안치홍) 기록이다.
이의리는 지난 1일 함평 KIA챌린저스필드에서 진행된 '2022 스프링캠프' 첫날 3호차 에서 하차했다. 마지막으로 구단 버스에서 내린 이의리는 자신의 개인 짐과 함께 대형 아이스박스를 끌고 클럽 하우스로 향했다.
신인왕을 차지한 이의리지만 투수조에서는 막내이기에 공용물품을 훈련장으로 옮기는 일을 하는 것이다. 밝은 모습의 이의리는 스프링캠프에 임하는 목표로 '시즌 완주'를 이야기했다. "선발투수로 시즌을 마치고 싶다"라는 목표를 분명하게 밝혔다.
이어서 이의리는 "(양현종) '선배님이 훈련 분위기를 좋게 가자, 즐거운 분위기에서 훈련을 하자'고 하셨다"라고 했다. 이어서 이의리는 양현종에게 대해서 "아직은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선배님이다"라고 했다.
자신의 임무에 충실(?) 했던 이의리는 김종국 감독과 팀 전체 미팅, 웨이트 훈련, 가벼운 런닝 등으로 스프링캠프 첫 날을 보냈다.
[글 /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