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마요르카가 스페인 국왕컵 8강 무대에서 짐을 쌌다.
마요르카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개최된 라요 바예카노와의 2021-22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4강 진출 기회를 놓치며 리그에 집중하게 됐다.
이날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4-4-2 포메이션에서 2선 왼쪽과 중앙을 맡았다. 전반 12분경 이강인이 라요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로빙패스를 찔러줬다. 이 공을 로드리게스가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뚫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득점 기회를 놓친 마요르카는 전반 막판에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44분 마요르카 수비수 루소가 거친 태클을 범해 페널티킥(PK) 기회를 내줬다. 키커 트레호가 선제골이자 결승골로 연결했다. 이강인은 후반 33분에 쿠보 타케후사와 교체되어 벤치로 돌아왔다.
마요르카는 교체 카드를 쓰자마자 동점골 기회를 맞았다. 후반 35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무리키가 헤더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결국 경기는 마요르카의 0-1 패배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