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2차 보도스틸 5종을 공개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은밀하게 위대하게' 장철수 감독의 9년 만의 파격 신작이다.
오늘(3일) 공개된 스틸은 무광과 수련의 애틋한 사랑뿐만 아니라, 각 인물들 간의 갈등까지도 암시하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흥미를 한껏 자극한다. 먼저 무언가를 애타게 바라는 듯한 표정으로 위험하지만 유혹적인 사랑 앞에 무릎 꿇은 무광의 모습이 담긴 스틸이 극의 애절한 감성을 더한다.
사랑에 한껏 빠진 듯 서로에게 음식을 먹여주거나, 쓰러진 캐노피를 몸에 두른 채 둘 만의 세상에 놓인 듯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를 응시하고 있는 무광과 수련의 스틸들은 아름다운 비주얼과 로맨틱한 분위기로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한다.
무광의 뒷모습에 반쯤 가려져, 그와 큰 갈등을 겪은 듯 처연한 표정으로 마주선 수련의 모습은 이들을 둘러싼 견고한 금기와 부딪히는 어려운 현실을 나타내는 듯해 극의 파격적인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또한 원하는 것은 단 한번도 놓쳐본 적 없는 ‘사단장’이 결의에 찬 표정으로 총을 든 스틸은 마치 무광과 수련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조준하는 듯 해 긴장감을 더한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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