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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공간디자이너 임성빈(39)이 음주운전으로 물의 빚은 것과 관련 직접 사과했다.
임성빈은 3일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임성빈입니다"라며 "오전에 저의 불미스러운 기사를 보시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것에 대해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성빈은 "당일 저는 경각심을 갖지 못한 채 잘못된 선택을 하였고, 면허 정지를 처분 받았습니다. 명백한 저의 잘못이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라고 했다.
임성빈은 "모든 책임과 비난 모두 달게 받겠습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뉘우치고 반성하겠습니다"라며 끝으로 "다시 한번 저의 잘못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성빈은 2일 밤 11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에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하며 음주운전 사실이 발각됐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오토바이 운전자와 임성빈의 음주 측정을 했는데, 임성빈에게서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임성빈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소속사 에이스팩토리가 이를 인정하고 공식입장을 냈다. 소속사는 "임성빈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후 귀가 조처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당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임성빈 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성빈의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자 대중은 공분했다. 특히 임성빈의 아내인 배우 신다은(37)이 임신 중인 가운데 음주운전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비난 여론이 쏟아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임성빈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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