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기장 박승환 기자] "영웅에서 마법사로 박병호 매직이 시작된다"
KT는 4일부터 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2022시즌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한다. KT는 3일턴으로 훈련을 진행한 뒤 오는 3월 1일부터는 울산과 기장에서 각각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와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KT 스프링캠프에는 '새 얼굴'도 있었다. 바로 지난해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통해 KT와 3년 총액 30억원(계약금 7억원, 연봉 20억원, 옵션 3억원)에 계약을 맺은 박병호와 새롭게 팀에 합류한 헨리 라모스가 단체 미팅에서 선수단에 인사를 건넸다.
박병호는 "작년에 우승하는 모습을 TV로 지켜봤는데, 정말 멋있었다"며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FA로 이적을 했는데, 팀에 꼭 도움이 되고 싶다. 나도 우승 반지를 낄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박병호의 새 출발에 팬클럽도 움직였다. 박병호의 팬클럽은 KT의 스프링캠프가 열린 기장 현대차드리볼파크에 '박병호 선수의 새로운 시즌을 응원합니다!', '영웅에서 마법사로 박병호 매직이 시작된다. 우승 마법사가 될 박병호 선수와 KT 위즈 선수단의 비상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곁들인 '커피차'를 보내 서포트에 나섰다.
한편 박병호는 선수단과 미팅을 가진 후 박경수, 황재균과 캐치볼을 진행, 강백호와 헨리 라모스, 문상철, 황재균과 조를 이뤄 타격 훈련을 진행 중이다.
[박병호 팬 클럽이 보낸 커피차. 사진 = 기장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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