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위하준(31)이 극 중 로맨스와 키스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위하준은 4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배드 앤 크레이지'(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 종영 기념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류수열(이동욱)이 정의로운 '미친 놈' K(위하준)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다. 위하준은 똘끼 충만 미친 정의감으로 스스로 부패한 세상에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믿는 인물 K 역을 맡았다.
극 중 K는 이희겸(한지은)에 대한 호감을 열렬히 드러냈다. 하지만 이희겸과의 로맨스 기류는 물론 키스신의 주인공까지 모두 류수열이었다.
이에 대해 위하준은 "아쉬움은 전혀 없었다. 애초에 로맨스를 하고자 참여한 건 아니었다. 그냥 짝사랑 그 자체가 K의 귀여움을 표현할 수 있는 장면들이었다고 생각한다. 로맨스에 대한 아쉬움은 전혀 없었다"며 답했다.
하지만 앞서 한지은의 인터뷰를 통해 위하준이 '키스신을 찍었냐'고 여러 차례 확인한 것이 알려졌던 바. 위하준은 "그냥 궁금해서 물어봤다. '배드 앤 크레이지'의 유일한 찐한 멜로신이기 때문에 작품에 참여하는 한 명의 배우로서 '그 신을 어떻게 찍었을까, 항상 때려 부수고 나쁜 사람들 나오는 촬영만 있다가 잘 찍으셨으려나' 하는 궁금증에 그냥 물어봤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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