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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기 드라마‘워킹데드’(The Walking Dead)로 유명한 배우 모세 J. 모즐리가 31세의 나이로 사망한 가운데 그가 납치돼 살해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의 여동생 티레아 킴브로는 4일(현지시간) TMZ과 인터뷰에서 “그와 가까운 사람들은 그가 납치되어 살해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TMZ는 “모즐리의 시신이 조지아주 스톡브리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모즐리의 사망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차 안에서 배우의 시신을 발견했다. 차량 문은 잠겨 있었고 모즐리는 무릎에 총을 든 채 발견됐다. 그는 얼굴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즐리의 대변인 타바타 민츄는 폭스뉴스 디지털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항상 오디션을 보고 일을 하는 것에 흥분했다. 그는 10년 이상 좋은 친구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화가 필요하거나 필요한 것이 있으면 한밤중에 전화할 수 있는 부류의 사람이었다. 그의 친구, 가족, 스타, 팬 등 많은 사람들이 깊이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애도했다.
모즐리의 가족은 여러 병원에 전화를 걸었지만 그의 행방을 찾지 못했고 지난 수요일 실종 신고를 하기로 결정했다. 결국 모즐리의 차량은 허드슨 다리까지 추적되었고, 그곳에서 모즐리의 시신은 총을 맞은 채 발견되었다.
헨리 카운티 경찰은 폭스 뉴스 디지털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인 모즐리는 HBO 드라마 '워치맨'과 영화 '헝거 게임: 캐칭 파이어' 등에 출연했다. 특히 '워킹 데드' 2012~2015년 시즌에서 '미숀'(다나이 구리라)의 애완 좀비 중 하나인 '마이크'를 연기해 주목 받았다.
[사진 = 모즐리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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