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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4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THE BOYZ) 현재의 뛰어난 탁구 실력과 습득력이 공개됐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올 탁구나!'에서 현재는 회원 오디션을 보기 위해 등장했다.
이에 유승민은 "탁구를 정식으로 배워 본 적은?"이라고 물었고, 현재는 당당하게 "없다!"고 답했지만 실력 검증 시간이 되자 떨린다며 몸 둘 바 몰라 했다.
하지만 현재의 실력은 엄청났다. 서효원이 포핸드 기본 테스트를 시작하자마자 감탄사를 내뱉은 것.
현재는 부드러운 리시브는 기본, 강스매시까지 척척 해냈고. 그의 기대감을 뚫은 플레이에 얼떨떨해진 유승민은 물개박수를, 은지원은 놀란 토끼 눈을 떴다.
포핸드 기본 테스트를 마친 서효원은 "나 놀랐어!!! 난 그냥 넘길 줄 알고 천천히 줬는데. 와 대박!"이라고 혀를 내둘렀고, 현재는 "천천히 주셔서 이렇게 할 수 있었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현재는 이어진 포핸드 테스트에서도 서효원이 실수를 할 정도의 빠른 스피드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파워는 기본, 안정적인 랠리를 플러스 옵션으로 보여줘 놀라움을 더했다.
이렇듯 테스트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현재에게 유승민은 "백핸드 할 줄 알아?"라고 물었다.
이에 현재는 "해보겠다"며 곧바로 도전에 나섰지만 이내 쉽지 않은 듯 울상을 지었고, 유승민은 "공이 오기까지 기다렸다 쳐"라고 조언했다.
현재는 이를 듣자마자 눈에 띄게 달라진 백핸드 자세를 보였고, 유승민과 은지원은 코칭 한 번에 달라진 그의 모습을 그저 신기하게 바라봤다.
서비스 테스트가 시작되려는 찰나 현재는 "최근에 하나 배웠고 예전부터 쓰던 게 하나 있다"며 적극적인 모습 또한 드러냈다.
현재는 이어 예전 서비스를 공개했고, 유승민, 은지원, 서효원은 화들짝 놀랐다. 커트 서비스를 낮게 잘 보냈기 때문. 이에 서효원은 "낮게 보내기가 쉽지 않은데"라고 놀라워했다.
현재는 또 "최근에 배운 거는 아직 덜 됐는데..."라며 최근에 연습했던 다른 서비스도 공개했다. 이에 유승민, 은지원, 서효원은 감탄사를 내뱉었다. 탑스핀 서비스(공을 전진 회전시키는 서비스)였기 때문.
그런 현재의 모습을 유승민은 "의아한 게 탁구를 분명 배운 적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는데 배워보지 않은 사람 중에 가장 배운 탁구같이 쳐"라고 극찬했고, 서효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유승민은 이어 "받아들이는 흡수력이 중요한데, 가장 큰 장점이 흡수력과 습득력이 빠르다는 거다"라고 추가했다.
이를 들은 은지원은 "금방 늘더라"라고 동감했고, 유승민은 "그렇다. 지금 테스트하는 동안 늘었어"라고 테스트하는 동안 성장한 현재의 실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현재가 속한 더보이즈는 지난달 '제11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핫퍼포먼스상'을 수상한데 이어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첫 본상 수상,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는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하는 등 대세임을 입증 하고 있다.
[사진 = tvN '올 탁구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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