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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73호 가수가 11호와 동점을 받아 심사위원들의 회의 끝에 TOP10 진출을 확정 지었다.
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TOP10 결정전’이 진행됐다. 세 번째 조에는 11호, 60호, 37호, 73호가 등장했다.
37호가 극찬과 함께 7어게인을 받으며 가장 먼저 TOP10 진출을 결정지은 가운데 11호와 73호가 똑같이 5어게인을 받아 심사위원들은 2위를 결정짓기 위한 회의에 돌입했다.
선미가 “울고 싶다. 둘 다 못 잃어”라며 난색을 표한 가운데 심사위원장인 유희열은 “일단은 투표를 해야 할 것 같다”며 “11호 참가자가 더 마음에 들면 손을 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4명의 심사위원이 손을 들어 11호와 73호를 지지하는 심사위원이 정확히 반으로 나눠지게 됐다. 심사위원들은 한숨을 내쉬며 서로의 의견을 팽팽히 교환했고, 유희열은 “이거 너무 힘든데”라며 곤란해했다.
2위 발표에 앞서 이승기가 “역대급으로 팽팽했던 것 같다”고 하자 유희열은 “이렇게까지 똑같이 갈려본 게 처음이었다”고 털어놨다.
결국 2위는 73호로 결정됐고, 11호는 패자부활전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사진 = JTBC ‘싱어게인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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