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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38)이 아들의 소원에 감동했다.
이지현은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이 적은 것으로 보이는 종이를 공개했다. '나에게 알라딘의 요술램프가 있다면, 램프의 요정에게 어떤 소원을 빌고 싶나요?'란 질문에 이지현의 아들이 적은 내용이다.
이지현이 아들은 "엄마랑 행복하게 살고 싶어. 같이 엄마를 오래 살게 해줘"라는 소원을 빌었다.
이 내용을 공개한 이지현은 "저 종이를 받아서 보는 순간 엄마를 사랑하긴 하는구나, 엄마 걱정을 하긴 하는구나,.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이라면서도 "오늘도 학원 간다고 나가놓구 학원 땡땡이 친 너의 진심은 당췌 멍미? #자식이뭐길래#아들#사랑#감동#육아#일상#데일리#가족"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엄마 마음 들었다 놓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이지현은 아들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고백해 많은 이들의 격려를 받았다. 방송 후에도 SNS를 통해 자녀들과의 오붓한 일상을 공개 중이다.
[사진 = 이지현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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