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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가 거액의 스폰서 계약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스포티파이와 스폰서 계약을 논의 중인 가운데 페란 리버터 CEO는 사임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바르셀로나 CEO로 부임한 페란 리버터는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됐다. 페란 리버터는 사임에 대해 '개인적이고 가족 문제'라고 전했다.
마르카는 '바르셀로나가 스포티파이와 3년간 2억8000만유로(약 3834억원)의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유니폼 메인스폰서 뿐만 아니라 캄프 누 명칭권까지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스포티파이와의 협상을 부정했다'고 전했다. 스포티파이는 스웨덴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다.
올 시즌 초반 프리메라리가에서 중위권에 머물며 고전했던 바르셀로나는 최근 리그 7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와 함께 10승8무4패(승점 38점)를 기록해 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심각한 재정난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던 바르셀로나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트라오레와 오바메양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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