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변우석이 훈련대장에게 쫓기던 강미나를 구했다.
8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3회에서 한애진(강미나)은 세자빈이 되어 궁으로 들어갔다.
“세자 저하는 언제쯤 볼 수 있으려나”라며 지루해하던 한애진은 “여기서 동궁전이 많이 먼가”라며 궁녀 복장을 하고 세자(변우석)를 찾아 나섰다.
그러던 중 훈련대감과 박상궁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엄숙원의 처소에서 비상이 발견된 일이 사실은 훈련대감의 지시로 박상궁이 벌일 인이라는 것.
누군가 듣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훈련대감은 급히 한애진을 쫓다 세자와 부딪혔고, 그 바람에 한애진을 놓치고 말았다.
겨우 도망쳐 한숨 돌리던 한애진에게 세자는 “그 옷차림은 다 뭐요?”라며, “세자빈 때려치우고 도망이라도 가려는 건가”라고 물었다.
부정하는 한애진에게 세자가 “허면 뭐 땜에 쫓기고 있었는데? 뭘 훔치기라도 한 것이오”라고 묻자 한애진은 “그것도 아닙니다. 근데 제가 뭘 훔쳐듣긴 한 거 같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세자는 한애진이 다시 처소로 가서 옷을 갈아입을 수 있게 도와줬다. 세자빈의 처소를 찾은 경빈(안시하)은 그곳에서 나오는 세자와 마주쳤고, 안에서 옷을 챙겨 입는 한애진의 모습을 보고 “아주 금방 후사를 보시겠습니다”라며 기뻐했다.
[사진 = KBS2TV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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