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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콘테 감독이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1-22시즌 FA컵 32강전에서 선발 출전해 한달 만의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후반 21분 중앙선 부근부터 상대 페널티지역까지 단독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며 케인의 득점을 이끌어내는 등 변함없는 경기력을 과시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9일 영국 HITC 등을 통해 사우스햄튼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완전히 컨디션을 되찾았다.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다. 손흥민은 경기와 훈련에서 헌신을 다하는 최고의 선수다. 손흥민 같은 선수가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전했다.
특히 사우스햄튼전 활약 여부에 대해 "손흥민은 완전히 컨디션을 되찾았고 지난 한달간 결장했었기 때문에 브라이튼전에서 몇분간 쉬게했다. 이번 경기에 출전이 가능하다"며 "손흥민은 심각한 부상에서 회복했고 지금은 좋은 상태다.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했고 이번 경기에서 훌륭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콘테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한 벤탄쿠르와 클루셉스키의 사우스햄튼전 선발 출전 가능성에 대해선 "벤탄쿠르와 클루셉스키는 잘하고 있다. 우리의 축구철학을 이해하고 있어 기쁘다. 두 선수 모두 좋은 선수"라며 "우리 팀의 전술과 수비적인 부분과 공격적인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선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케인에 대해선 "그 동안 케인이 많은 골을 넣지 못할 때에도 걱정하지 않았다. 케인의 경기력은 항상 높은 수준이었고 매 경기 매우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환상적인 선수다. 이기적이지 않다. 케인이 골을 넣으면 행복하다. 케인이 골을 넣으면 우리가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3무6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다. 4경기를 더 치른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40점)를 승점 4점 차로 추격 중인 가운데 탑4 진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과 손흥민.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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