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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방탄소년단 RM이 방문했던 카페 사장님의 글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TS RM이 다녀간 카페 주인장 인스타.bts'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방탄소년단 RM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과 함께 카페 사장님이 인스타그램에 남긴글을 캡쳐해 놓으며 '군부대 = 아미들이 많이 왔다는 뜻. 귀엽네ㅋㅋㅋ'라고 덧붙였다.
카페 사장님이 남긴글에는 "RM 씨에게, 어제 *** 다녀가셨잖아요. 당신이 앉은 자리는 지금 저도 사진찍으려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 제일 많이들은 말은 당신이 마신 커피를 궁금해하는 질문들이었어요. 크리스마스 블랜딩이 크리스마스랑 잘 어울린다고 했다는 당신의 육성을 샛별이에게 전해들었다"며 "크리스마스는 잊혀진지도 오래인데 크리스마스블랜드를 더 볶기로 했어요, 우린 속물이거든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미분들은 엄청 매너가 좋으시더라, 씀씀이마저 재난지원금보다 당신의 커피한잔이 더 굉장하다. *** 커피 맛있게 드신 기억이 좀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 당신덕에 오늘 카페는 군부대였다"며 RM이 지나간 자리에 많은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들이 찾아왔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장님 표현력이 시적이다", "저런 속물은 인정한다", "재난지원금보다 방탄지원금" 등의 반응을 남겼다.
특히 웃긴대학의 댓글이 눈길을 끌었다. 한 누리꾼이 "RM이 내볼에 뽀뽀한번 해줬으면 좋겠다. 그럼 다들 소문듣고 나한테 뽀뽀할려 줄을설거 아니야 ㅎㅎ 정말 짜릿하군"이라고 남겼고, 다른 누리꾼이 "아미:아 이건 좀..."이라며 아미의 입장에서 답글을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최근 장기휴가중인 방탄소년단 RM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광명소, 미술관, 박물관 등을 방문하고 인증샷으로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고 있다.
[사진 = 방탄소년단 RM 인스타그램]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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