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SNS 라이브를 통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해설에 나선다.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은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조촐한 라이브 해설을 기다려주셔서 오늘 오빠의 생일임에도 ^^ 조촐한 해설라방을 해드리려 해요🎀 오늘 저녁 8시에 만나요"라고 알렸다.
인민정의 글에 비추었을 때, 김동성은 이날 열리는 쇼트트랙 남자 1500m, 여자 1000m 등의 경기를 SNS 라이브로 해설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선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 처리돼 논란이 거세다.
당시 인민정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디오 판독은 보여주기 식이냐. 분노. 슬로우 모션으로 몇 번을 돌려보는데 제스쳐를 잘못 보고 판정? 욕 나온다"며 "수요일에 있을 1500m 우리 선수들이 최대한 앞에서 이끌어나가는 경기를 해야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수 있어요. 또 중국 선수 뒤에 있다가 나가는 순간! 바람만 스쳐도 실격 당해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선 중국 선수들 옷깃만 스쳐도 악연 되어요"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인민정은 "한국 선수들 멘탈 무너졌을텐데 다음 종목들 준비 잘해서 꼭 한국 쇼트트랙 최강이라는 걸 보여주세요! 이상 김동성 아저씨 말씀"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인민정, 김동성은 지난해 5월 혼인신고서를 작성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아픈 상처를 가진 두 남녀가 가정을 이루려 합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정 이루어 잘 살겠습니다. 김동성 인민정 새출발"이라고 알린 바 있다.
[사진 = 인민정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