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2018 평창 올림픽에 이어 2022 베이징 올림픽까지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윤성빈(강원도청)이 스켈레톤 남자 싱글 1차 시기를 13위로 마쳤다.
4년 전 평창 대회에서 ‘아이언맨’으로 불린 윤성빈은 9일 중국 옌칭 국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싱글 1차 시기에서 1분01초26으로 통과했다. 전체 25명 중 13위 기록이다.
11번째 순서로 나온 윤성빈은 스타트를 4초72에 끊었다. 스타트는 무난했지만 후반 질주에서 스퍼트를 내지 못했다. 마지막 13번 커브에서 벽에 충돌해 가속을 내지 못했다. 결국 1분01초26으로 결승점에 들어왔다.
윤성빈은 1위보다 1초26 늦은 기록을 거뒀다. 1위는 독일의 크리스토퍼 그로테어다. 그로테어는 1분00초를 기록했다.
윤성빈과 함께 출전한 정승기(가톨릭관동대)는 1분01초18로 11위를 기록했다. 윤성빈보다 2계단 높은 위치에서 대회를 시작했다.
스켈레톤은 이날 1차~2차 시기를 치르고, 오는 11일에 같은 경기장에서 3차~4차 시기를 통해 메달 색깔을 결정한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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